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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에 대한 고정관념 및 사회복지 분야의 고용 및 기회
    사회복지(Social Welfare) 2023. 10. 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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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조금은 다른 접근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사회복지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살펴보고 그 후에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고용과 기회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물론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고정관념과 학술적인 의미에서의 고정관념은 또 사뭇 다를 수 있습니다. 또는 지역마다, 나라마다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군인'이라는 나라를 지키는 존재에 대해서 대한민국과 미국의 인식 및 처우가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다며 종종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하지요. 저도 그런 것을 보며 종종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는 것 같았는데요. 사실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 및 처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것들을 연구자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고정관념


      사회복지사의 이미지는 다른 어떤 직업인들보다도 더 급격한 변화를 겪곤 합니다. 약 65년 전만 해도 사회복지사는 음식 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도덕적인 사고를 지닌 중상류층 여성들이라는 고정관념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지금과 비교해 보면 상상이 안되면서도 어떻게 보면 조금은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날은 사회복지사가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의 향상된 직업적 특성을 반영하여 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모한 것 같습니다.
    Dolgoff, Feldstein, Skolnik은 사회복지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이렇게 요약하였습니다.
    '누가 이름을 부르느냐에 따라 사회복지사는 여러가지로 불릴 수 있다. 선량한 사람, 애타는 마음, 사회를 바꾸려는 급진주의자, 체제에 대한 포로 혹은 옹호자, 중산층 보조, 가난한 사람들의 조직자 등.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이 사회복지사를 고정관념화하고 사회에서 그들이 수행하는 기능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LeCroy and Stinson은 386명을 대상으로 하여 무작위 설문에서 직업으로써의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대부분의 대중들이 사회복지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있고 그것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습니다. 여러 질문 중 한 가지는 사회복지의 가치를 지역사회 내 다른 직업들의 가치와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에서 사회복지사들은 심리학자 또는 정신의학과 의사, 상담가들보다도 더 '매우 가치 있는' 평가를 받았고 간호사와 성직자들보다는 '덜 가치 있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노동청 및 노동통계국은 사회복지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는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직업입니다. 사회복지사들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문제들을 대처하고 관계를 다루고 개인적이면서 가족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그들을 돕게 됩니다. 일부 사회복지사들은 장애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혹은 불충분한 주거, 실직, 약물 남용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들에 직면한 대상자들을 돕게 됩니다. 사회복지사들은 심각한 가정 갈등을 가지고 있는 가족들을 돕기도 합니다. 이것은 심각한 가정 갈등이나 아동 학대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일부 사회복지사들은 연구를 수행하고 서비스를 옹호하고 시스템 설계에 참여하거나 계획이나 정책개발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회복지사들은 인류를 위해 봉사하거나 특정한 환경에서 일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업에서의 고용과 기회


      현재 사회복지 분야는 다른 분야들에 비해서 취업 기회가 많고 사회복지 분야는 사회서비스와 그 전달이 우리의 빠른 삶에 필수적인 부분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격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약 10년 전부터도 계속 있어왔던 이야기인데요. 앞으로 또 몇 십 년이 지나면 가능할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한 개인이 사회적, 개인적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있다면 사회복지 분야의 경력을 진지하게 고려해야만 합니다. 분명히 그러한 날이 점차 올 거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1960년부터 2006년까지 고용된 사회복지사의 수는 94,000명에서 589,000명으로 약 600%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일자리의 50% 정도는 보건의료 및 사회부조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30%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기관, 인적서비스 부서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회복지사들은 도시나 교외에 고용되어 있지만 또한 일부는 농촌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업무분야 및 활동범위는 매우 다양합니다. 공공지원, 보호관찰, 위탁보호, 입양, 상담, 사회서비스, 학교, 보이스카우트, 레크리에이션, 의료 서비스, 빈곤퇴치 프로그램, 부부상담, 약물상담, 낙태 관련 상담, 장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고용 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직접적 서비스 외에도 사회 계획 분야 등의 고급 전문 교육에 대한 고용기회도 있습니다.
      졸업 후 사회복지 업무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은 전공자들은 외향적이고 역동적이면서 자신이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 기술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 그룹 및 과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복지 기관에서 역량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은 직원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고용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다시금 우리는 사회복지학과 그 관계분야에서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 개인의 특성과 성향, 비전 등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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